유럽에서 명품을 살 때 VAT(부가가치세)를 돌려받을 수 있다는 건 알지만, 실제로 어떻게 하는지 모르는 분들이 많아요.
제대로 챙기면 구매가의 10~15%를 돌려받을 수 있어요.
이탈리아와 영국은 구조가 조금 달라서 따로 정리해드릴게요.
VAT 환급이란
유럽 각국은 물건 가격에 부가가치세(VAT)를 포함해서 판매해요.
한국 여행자는 해당 국가에서 소비하지 않고 귀국하기 때문에 이 세금을 돌려받을 수 있어요.
이걸 택스리펀(Tax Refund) 또는 VAT 환급이라고 해요.
명품 가방 하나를 3,000유로에 산다면 VAT 환급으로 300~400유로를 돌려받을 수 있어요.
이탈리아 VAT 환급
VAT 세율과 최소 구매 금액이에요.
이탈리아 VAT는 22%예요.
실제 환급률은 수수료를 제하면 약 11~15% 수준이에요.
이탈리아 택스리펀 최소 구매 금액은 154.95유로예요. O’Bon Paris
단, 여러 매장 합산은 안 되고 동일 매장에서 하루에 이 금액 이상 써야 해요.
절차예요.
매장에서 물건을 살 때 직원에게 택스리펀 서류를 요청하고 여권을 제시하면 돼요.
서류를 받으면 카드 환급과 현금 환급 중 선택할 수 있어요.
카드 환급은 수수료가 낮아서 환급률이 높은 대신 1~2개월 후에 입금돼요.
현금 환급은 공항에서 바로 받을 수 있지만 수수료가 더 높아요.
이탈리아는 EU 회원국이에요.
EU 국가들을 여러 곳 여행한 경우 마지막으로 출국하는 EU 국가에서 모든 EU 구매 물품의 세관 확인을 받아야 해요. Namu Wiki
예를 들어 이탈리아에서 사고 파리를 경유해 귀국하면 파리 공항에서 세관 도장을 받아야 해요.
공항에서 할 일이에요.
체크인 전 세관 데스크에 가서 여권, 택스리펀 서류, 구매 영수증, 구매 물품을 제시하고 세관 도장을 받아요.
고가 명품은 실물을 보여줘야 할 수 있어서 수하물에 넣지 말고 직접 들고 가야 해요.
도장을 받은 후 글로벌 블루(Global Blue), 플래닛(Planet) 등 환급 대행사 카운터에서 환급을 받으면 돼요.
영국 VAT 환급
영국은 브렉시트 이후 구조가 바뀌었어요.
영국은 2021년 브렉시트 이후 EU에서 분리됐어요.
영국은 EU 회원국이 아니기 때문에 EU 국가에서 받은 택스리펀 서류의 세관 도장을 영국에서 받을 수 없어요. Namu Wiki
영국에서 구매한 물건은 영국 공항에서 별도로 처리해야 해요.
VAT 세율과 최소 구매 금액이에요.
영국 VAT는 20%예요.
영국 택스리펀 최소 구매 금액은 30파운드예요. O’Bon Paris
실제 환급률은 수수료 차감 후 약 4~16% 수준이에요.
절차는 이탈리아와 동일해요.
매장에서 택스리펀 서류를 받고, 히드로 공항 등 출국 공항 세관에서 도장을 받은 후 환급 대행사 카운터에서 처리하면 돼요.
놓치기 쉬운 주의사항
구매한 물품은 출국 전까지 개봉하면 안 돼요.
세관원이 미개봉 상태를 확인하는 경우가 있어요.
공항 도착은 최소 출발 3시간 전을 권장해요.
세관 줄이 길어서 시간이 부족하면 환급을 못 받는 경우가 많아요.
VAT 환급 후 한국에 입국할 때 실제 지불한 금액(VAT 환급 후 금액)이 한국 세관 과세 기준이 돼요.
800달러를 넘으면 한국 세관 신고 대상이라는 점도 함께 챙겨야 해요.



